Luckxy - 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 Luckxy

이번 작업은 가장 좋아하는 책인 <데미안>의 구절에서 시작했다. ‘알은 세계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 한다.’ 이 구절은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은 모두 어제의 한계를 깨고 더 넓은 세계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는 현대인의 초상을 복서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작가가 앤디워홀과 바스키아의 복싱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으로, <Yes, I walk.> 작업의 뒷면에 그린 작품입니다.

*양면의 그림이 모두 잘 보이게 하기 위하여 특별히 주문 제작한 알루미늄 캔버스를 사용했습니다.

material : Muk, Spray, Acrylic on Canvas

size : 60 x 60cm

date : 2024

ARTIST : Luckxy | SNS

럭씨는 애니메이션, 힙합 등 서브컬쳐의 영향을 받은 작업을 전개하며,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헤메고 도전하고 한계를 깨는 과정의 반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캐릭터의 부피감과 비율을 과장한 표현 방식, 선글라스를 착용한 캐릭터의 모습을 반복해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삶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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