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 out - 김유정

in & out - 김유정

김유정 작가의 작품 'in & out'은 밀짚처럼 조밀한 직물을 허공에 넓게 펼쳐놓는데, 이것은 물질의 공허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가는 열처리나 접착제 없이 형태를 확장시키는 전통적인 공예기법을 현대적 소재와 결합하여 자신만의 컨템포러리 바스케트리(Contemporary basketry) 작품을 제작합니다.

material : Nylon

size : 77*60*50cm

date : 2022

*측정 방법에 따라 ±1cm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RTIST : 김유정 | SNS

김유정 작가는 작업에서 스케치에 얽매이지 않고 형태를 자유롭게 펼치며, 작품의 근간은 '연결'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고 믿습니다. 이 연결로 인해 다양한 형태와 결과물이 나오며, 이것이 작업을 계속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어망과 섬유조직에서 영감을 받아 직물의 틈새가 늘어나는 모습을 표현하며 스케일로 세상을 표현합니다. 이 작업은 우주, 철학, 바스케트리(basketry)의 교집합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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