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ofwear 산세화(酸洗畵) - 이시평
이시평 작가의 작업은 검은 철재를 산성으로 세척-산세(酸洗)-하여 불순물을 걷어내고 그 아래 숨겨진 은백색의 영역을 드러냅니다. 이 과정에서 황갈색의 녹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흑/백/황, 3가지 자연의 색을 하나의 회화처럼 구성했습니다. 긴 시간 끝에 대상은 내재되어있던 고유한 모습을 드러내고, 기념비적인 표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material : Black steel with acid pickling
size : 60*130cm
date : 2023
*측정 방법에 따라 ±1cm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RTIST : 이시평 | SNS
이시평 작가는 오래된 사물의 마모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그것을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는 과정으로 해석합니다. 특히 검은철판과 같은 소재의 특성을 살려, 부식과 마모의 흔적을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산성 처리와 닦음을 통해 표면을 다듬으며 숨겨진 영역을 드러냅니다. 결과물은 회화적인 표현처럼 보여집니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기념비적인 표상이 아니라, 각자의 내재된 고유성과 모습을 마모의 시간을 통해 드러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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