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tivation 2 - MINGYES

Aestivation 2 - MINGYES

밍예스의 작품 'Aestivation'은 찰스 다윈의 이론에 영감을 받아 형성된 작품으로, 이 작품은 식물의 성장과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다윈은 식물의 구부러진 움직임과 회전성을 관찰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식물 장기의 성장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식물의 끝 부분에서 나타나는 원형화 현상은 잎과 꽃잎의 표면이 서로 다르게 성장하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원형화는 자전하는 식물 싹에서 발생하며, 싹이 팽창함에 따라 잎의 내부 표면에서 성장이 빨라지면서 식물이 열리고 잎이 평평해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작가는 이러한 식물의 움직임과 성장을 통해 인간의 삶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인간의 삶도 우연과 필연이라는 순환적인 움직임 속에서 조직화되며 실재적인 힘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탄력적인 순간이 진동을 시작하고 확장시키는 과정을 강조하며, 예상치 못한 순간이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성장의 탄력을 활성화시킨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해서 회전하고 진동하며 성장과 성숙을 거듭한다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나타냅니다.

material : mixed yarn

size : 85*85*13cm

date : 2023

*측정 방법에 따라 ±1cm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RTIST : Mingyes | SNS

밍예스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의 감각을 전달하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특히 재료의 독특한 질감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식물과 예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오감을 자극하며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작업을 선호하며, 촉각에 주목하여 독특한 질감을 발견하고 자연을 주제로 재해석한 작품을 제작합니다. 또한, 시각과 촉각의 솔직한 즐거움을 강조하는 설치미술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mingyes는 식물과 예술을 결합한 위빙 아트로 회색 도시에 작은 정원을 가져오며, 작품들은 시각적으로 식물과 닮아 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섬유의 촉감을 통해 식물의 생기를 전달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활력을 촉발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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